X

LG, 폐교위기 학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 열어

이진철 기자I 2014.11.09 11:00:30

LG사이언스홀, 소외지역 초등학교 지원활동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003550)그룹이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지원 활동에 나섰다.

LG가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11월 한달 간 폐교위기의 초등학교 4곳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LG는 지난 7일 전교생이 9명에 불과한 강원도 양양 오색초등학교에서 첫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교실마다 설치된 LG사이언스홀의 과학 아이템을 체험하고, 카이스트(KAIST) 교수의 특강을 통해 과학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L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G 사랑의 음악학교’와 ‘LG생활건강 페리오 키즈스쿨’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음악교육과 구강건강 교육 등도 진행했다.

LG는 이달 중 경남 합천 해인초등학교, 충남 금산 성대초등학교, 전남 신안 팔금초등학교 등 폐교위기 학교를 차례대로 방문해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LG는 2007년부터 지역적 격차 없이 청소년들 누구나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LG관계자는 “교육·문화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강원도 양양 오색초등학교에서 열린 LG사이언스홀 ‘찾아가는 과학교실’에서오색초등학교 학생들이 강아지로봇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LG 제공


▶ 관련기사 ◀
☞대학생 만난 구본무 회장 "새로운 도전 게을리 말아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