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새내기株 사람인HR, 상장 첫날 `上`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사람인에이치알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순식간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 공모가(5000원)에 비해서는 130% 오른 가격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채용광고 및 인재파견, 헤드헌팅 등 사업을 하는 HR전문업체다. 다우기술이 최대주주로 32.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19억원의 매출과 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사람인에이치알은 시장점유율은 13%로 1위인 잡코리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며 "최근 3개년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이력서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고객층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