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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D2C 시장 공략 맞손

노재웅 기자I 2021.07.04 10:30:45

AI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협업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플래티어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커머스 시장의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판매)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플래티어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인공지능(AI) 기반 이커머스 D2C플랫폼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 체제를 통해 이커머스 D2C 플랫폼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원하는 D2C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업무를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랜 기간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축적해온 검색·추천 서비스 노하우와 AI 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능형 검색·추천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털 급의 통합검색 기능과 최신 알고리즘을 적용해 더욱 최적화된 추천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다.

플래티어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스피커,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프론트엔드에 적용 가능한 헤드리스 커머스 기술 및 차세대 소프트웨어 구조인 MSA를 적용한 ‘X2BEE(엑스투비)’를 통해 D2C 시장 구축 수요에 대응한다.

함승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과 다양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플래티어와 함께 D2C 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병권 플래티어 이커머스 영업 총괄(상무)은 “플래티어는 다년간 90개사 이상, 170개 이상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경험이 있는 만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D2C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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