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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공항에는 현재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 윈드시어는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다. 제주공항에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강풍 특보도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오는 28일 오전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이 부는 제주공항은 연결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