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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캘린더]본격화하는 가을분양…다음주 3400가구 분양

경계영 기자I 2019.09.21 08: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추석 연휴가 지나고 가을 분양이 본격화한다. 다음주(23~27일) 전국에서 3400가구가량이 청약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4개 단지 총 가구 수 기준 343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다. 선분양과 후분양을 놓고 고심하던 끝에 민간택지로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을 앞두고 결국 선분양에 나서는 강남권 첫 단지다. 상아2차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전용 71~84㎡ 679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에선 평택시 지제동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1블록에 짓는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가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 64~115㎡ 1999가구 규모 대단지다. SRT와 지하철 1호선 이용이 편리하며 지제역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7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무려 17곳에 달한다. 서울에서만도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아이파크’와 강서구 방화동 ‘마곡센트레빌’,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리슈빌하우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역자이엘라’(오피스텔) 등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부산에서도 부산진구 범천동 ‘e편한세상서면더센트럴’, 사상구 주례동 ‘주례롯데캐슬골드스마트’, 사하구 괴정동 ‘힐스테이트사하역’ 등 모델하우스가 잇따라 문 연다.

다음주 제주 제주시 삼양이동 ‘삼화다온펠리스’를 비롯한 4개 단지가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경기 부천시 범박동 ‘부천일루미스테이트’ 등 6곳이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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