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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달부터 백화점 사업부가 롯데온의 백화점 몰의 상품 소싱과 마케팅 등을 직접하게 된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기술적인 부분만 지원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 리뉴얼한 롯데온 백화점몰을 선뵌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상품을 보강하고 오프라인과 연계한 마케팅을 제공해 온·오프라인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5년만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단장했다.
롯데백화점 안에서 앱을 사용할 때와 밖에서 사용할 때, 전혀 다른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보였던 롯데백화점 앱이 내점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강조한 ‘스토어 인’ 모드와 ‘롯백리뷰’, ‘샬롯책방’, ‘핫플레이스&맛집 소개’ 등 쇼핑 외적인 기능을 전면에 배치한 ‘스토어 아웃’ 모드로 구분된다.
위치 기반 서비스(GPS)를 바탕으로 내점시 자동으로 전환되는 ‘스토어 인’ 모드에서는 방문한 점포의 쇼핑 뉴스는 물론, 층별 안내, 쿠폰, 사은행사, 주차 등 쇼핑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온 앱 내의 백화점몰과 롯데백화점 앱을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 고객은 백화점이 더 잘안다는 취지로 백화점몰 운영권을 가져간 것”이라며 “백화점 특화 프리미엄 콘텐츠를 앞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