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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주진우 기자는 “정치가 다 바람 먼지 같은데 정치 그만두고 함께 낚시나 다니자’고 전해달라고 유시민 애청자가 (문자를) 보내왔다”고 말하자 홍 전 대표는 “‘정치를 관두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일이 있다”며 “내가 검사를 했는데 사람을 잡아넣던 사람이 사람을 풀어 내달라고 할 수 있겠나. 돈 받고 하는 변호사는 하기가 참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 지역구에 출마할 생각이냐’는 질문엔 “오늘 정치 얘긴 하지 말고 음악 얘기하자”라며 답을 피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8월 1일 페이스북에 “만약 내년 총선에 나가게 된다면, 당대표를 두 번이나 지내고 대선 후보까지 한 입장이고 험지에서 정치를 해온 저로서는 정치 인생 마지막 총선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의석 하나 채우기보다는 의미 있는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