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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후원금 등을 빼돌린 혐의로 팬들에게 고소당했던 강성훈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김도균 부장검사)는 후원금 등을 빼돌린 혐의로 팬들에게 고소당한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강성훈(39)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강성훈이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가로챘다는 일부 팬들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지난달 말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강성훈의 팬들은 “팬클럽 후니월드가 2017년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개최하면서 티켓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고 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강성훈을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