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1타를 잃었지만 선두는 내주지 않았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모기 히로미, 류 리츠코(이상 일본) 등과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올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잡은 첫 우승 기회다. 이보미는 지난해 J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그의 올 시즌 목표는 상금왕이다.
올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정재은(26·비씨카드)은 이날만 3타를 줄여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그룹과 1타 차 밖에 나지 않고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마지막 날 역전 우승도 기대할 만하다.
신지애(27)와 전미정(32·진로재팬)도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8위로 우승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