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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여름 휴가 '대목'..마케팅 '활발'

서영지 기자I 2012.07.29 12:32:51

가루다항공, 2030 싱글남녀 대상 '로맨틱 싱글파티' 개최
티웨이항공, 제주여행객에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시승 기회 제공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아 외국 대형항공사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공동으로 ‘싱글파티’를 연다거나, 자동차 제조사와 연계한 시승행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로 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공동으로 ‘사랑의섬 롬복으로 떠나는 로맨틱 싱글파티’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롬복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촬영지로 나온 섬이다.

1차 8월31일~9월4일, 2차 9월7일~11일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롬복 쉐라톤 생기기 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 20~30대 싱글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39만5000원(유류할증료·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문의는 한국웨딩플래너협회(02-547-6070)로 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30일부터 9월19일까지 제주를 왕복 여행하는 가족 중 추첨을 통해 총 150가족에 2박3일 동안 쌍용차의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MPV) ‘로디우스 유로’를 제공한다. 쌍용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 또는 티웨이 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25일까지 제주도 도착 탑승객에 제주 카쉐어링 쏘카와 함께 현지에서 24시간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쉐어링 차량을 제공한다. 차량이용을 위해 쏘카 회원가입시 이스타항공 프로모션 코드를 넣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9월1일~12월20일 항공권을 다음 달 31일까지 예매하면 추첨을 통해 50명 탑승객에 수산물을 증정한다. ‘조기’ 예매 이벤트에 걸맞게 ‘참조기’ 등 제주도 청정해 최고급 수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9월30일까지 세부행 탑승객에 현지에서 호핑투어, 보홀투어 등을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홍콩과 마카오행 탑승객에는 이코노미 티켓(편도)과 슈퍼 티켓(편도)을 10홍콩달러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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