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홍기획, 칸 국제광고제서 '주니어 크리에이터' 최고상 수상

정병묵 기자I 2023.06.26 08:57:0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홍기획은 ‘2023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의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에서 한국 최초로 미디어 부문 최고상인 ‘골드’를 수상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폐막한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한 대홍기획 김현(왼쪽), 송서율 CⓔM.(사진=대홍기획)
지난 19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는 세계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이다. 클리오 어워드,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는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권위 있는 행사이다.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은 세계 90여 개국 만 30세 이하 주니어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하는 경연으로,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24시간 또는 48시간) 내에 주어진 과제에 대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경쟁을 펼쳤다.

대홍기획 김현·송서율 CⓔM(Creative Experience Master)은 영 타깃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행동하게 하는 ‘The Lower, The Better’로 미디어 부문 골드를 수상했다. 국내에서 미디어 부문 최고상인 골드를 수상한 것은 대홍기획이 처음이다.

영 타깃 선호도가 증가하는 OTT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저화질로 영상 컨텐츠를 시청하도록 해 탄소 배출량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키고 기후 변화를 막는 데에 참여하도록 하는 아이디어이다. 골드를 수상한 김현·송서율 CⓔM에게는 부상으로 2024 칸 라이언즈 국제광고제는 등록 패스와 숙박권이 주어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