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대호는 26일 현재 2993루타, 최정은 2978루타를 기록 중이다. 3000루타에 각각 7루타와 22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루타 대결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한 이대호가 먼저 3000루타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대호는 소속팀 최초 30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1년 9월 20일 마산 삼성전에서 개인 첫 루타를 신고한 이래 2011년 2000루타, 해외에서 복귀한 이후 2018년에 2500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8년 기록한 322루타다.
최정은 26일 현재 나이 33세 2개월 28일로 역대 최연소 3000루타 주인공의 자리를 노린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2016년 한화 김태균의 34세 4개월 6일이다. 최정이 3000루타를 달성하면 약 14개월 가량 기록을 앞당기게 된다.
최정은 2005년 SK에 입단한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3안타를 치며 개인 첫 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2000루타, 2018년 2500루타를 차례로 달성한 바 있다. 최정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7년 KBO 홈런상을 수상하며 기록한 294루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