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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경기서 6000여가구 분양..전국서 최다

하지나 기자I 2022.07.03 10:48:3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기지역에 이달 중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3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경기도에서 일반분양으로 6003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어 인천이 5711가구로 두번째로 많은 공급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어 대구 3638가구, 경남 3121가구, 전남 2969가구, 전북 2692가구, 충남 2092가구 순으로 공급량이 많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롯데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일대 건설하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총 629가구(35~59㎡, 지하 6층~지상 36층)를 분양한다. 수도권지하철 3호선 원당역 역세권 단지이다.

이어 시흥시 월곶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시흥 센트럴 헤센’ 총 70가구(59~84㎡)가 분양에 나선다. 이어 남양주시 화도읍 ‘빌리브 센트하이’는 총 250가구(84~98㎡, 지상 5층~지상 29층)가 공급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 16일 정부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청사진 발표에서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상한선 완화 방안을 밝혀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면서 “따만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대두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7월 분양시장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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