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헬스장 운영시간 확대, 랭킹닭컴과의 시너지를 통한 보유플랫폼(피키다이어트, 개근질마트 등)의 높은 확장성, 윙입푸드와의 조인트벤처(JV)를 통한 중국 진출도 긍정적”이라며 “눈앞에 작은 이익보다 멀리있는 큰 이익을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가입자수는 지난 4년간 연평균 53.8%를 기록했고, 1분기말 기준 161만명(랭킹닭컴 141만명)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말 플랫폼 가입자수는 약 200만명으로 전년대비 36% 늘어날 것이란 추정이다.
강 연구원은 “플랫폼 가입자수 증가와 충성고객 비중확대에 힘입어 매출액 성장은 지난 4년간 연평균 51.9%를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은 1806억원으로 전년대비 54.2% 증가하며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격적 확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은 82억6000만원(영업이익률 4.6%)으로 전년대비 24.2% 증가하며 제한적 성장을 보일 것이란 추정이다.
그는 “지금은 플랫폼 확장기인 만큼 수익성보다는 가입자수와 외형성장에 무게중심을 둬야할 시점”이라며 “이미 100억원 후반대 영업이익 체력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플랫폼 성숙기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