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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서울 위험 없는 대북 군사옵션 있다”

안승찬 기자I 2017.09.19 06:10:02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서울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고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하지만 매티스 장관은 “상세한 말은 하지 않겠다”면서 그런 군사옵션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외교적인 대북제재가 북한을 압박하는 데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티스 장관은 한국의 송영무 국방장관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논의했다는 점도 확인했다. 하지만 매티스 장관은 이런 옵션을 실제로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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