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 4인 합동토론…安 다문화가족 찾아

권오석 기자I 2021.02.26 06:00:0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기호 순) 후보가 오늘(26일) 4인 합동 토론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다문화가정을 찾는다.

국민의힘 오신환(왼쪽부터), 나경원, 오세훈, 조은희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3차 맞수토론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들은 3번에 걸쳐 1대1 맞수토론을 진행했다. 후보들은 자신만의 공약 사항을 강조함은 물론, 상대 후보 공약의 허점을 파고 들면서 정책 검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경원 후보가 3전 전승을 거뒀고 오세훈 후보가 2승, 조은희 후보가 1승을 챙겼다. 이날 열리는 합동토론에서도 토론평가단이 승자 1인을 선택하게 된다.

이에 오세훈 후보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나 후보가 3전 전승을 거둔 토론회를 비판하면서 “지금의 토론 평가단은 100% 당협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돼 제대로 된 토론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객관적인 시민들의 평가로 보기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대표는 서울 중구에서 다문화가족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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