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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놀즈는 최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제작한 특별 인사 영상을 통해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영화 ‘데드풀’에 대한 한국 관객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작품으로 내공을 쌓아 온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레이놀즈의 ‘데드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원작의 열렬한 팬이었던 레이놀즈는 이번 영화의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는 제작이 무산될 위기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으며 11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2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데드풀’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대 2월 개봉작 중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데드풀’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아이언맨 2’ 등 내로라하는 블록버스터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황정민·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천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 ‘데드풀’이 이 열기를 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