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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DF랜드' 신규 면세점 후보 1순위-신한

정병묵 기자I 2015.05.27 07:48:3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시내 면세점 ‘DF랜드’가 신규 면세 특허 후보 1순위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은 ‘DF랜드(HDC신라면세점, 용산아이파크몰 위치)’를 만들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전체 면적은 6만5000㎡(2만평)이고, 면세점 면적은 2만7400㎡(8300평)으로 기존의 4000평 예상 대비 2배 규모다. 세계 최대의 도심형 면세점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세판매장 특허심사 평가표로 보더라도 DF랜드는 강력한 1순위 후보”라며 “‘보세구역관리역량’과 ‘운영인의 경영 능력’ 항목은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하며 특히, AEO(세계 관세기구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기업 인증)는 국내에서는 신라면세점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전년비 68.7%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면세 특허 기대감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는데 7월께 발표 후 주가는 이익 개선폭(2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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