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연인 이청아, `클래식` 아버지 역 이승철의 딸"

박지혜 기자I 2015.02.16 10:13:57
이기우·이청아 커플(사진=엘르)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기우가 연인 이청아 아버지와의 인연을 밝혀 화제다.

16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이기우와 이청아가 스킨케어 브랜드 ‘라 메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식 커플 선언 후 처음으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서울의 대표 명소인 청계천, 남산, 가로수길 등에서 눈빛을 주고받으며 교감하는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 초반에는 어색해했지만 실제 커플답게 이내 적응하며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자아내 촬영이 더욱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또 이기우는 이청아가 12년 전 영화 ‘클래식’에서 이기우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연극배우 ‘이승철’의 딸이라 밝혀 현장에 있던 스탭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청아는 여배우로서 눈빛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팁으로 아이 클렌징 후 미지근한 식염수로 눈을 헹군다고 전했다.

이청아는 “아이 제품을(일루미네이팅 아이 젤) 바르고 따뜻한 스팀 타월을 잠시 얹어두면 눈이 금방 가뿐해진다”며 여배우로서 철저한 눈매 관리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기우는 “이청아는 눈으로 표현하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크다. 그래서인지 그 눈빛으로 뭔가를 부탁할 땐 거절할 수가 없다. 내가 늘 당한다” 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이기우·이청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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