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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김고은, 대종상 신인상..`2012 최고 신인`

최은영 기자I 2012.10.30 20:10:15
김성균-김고은.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성균과 김고은이 대종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김성균과 김고은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이웃사람’과 ‘은교’로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사람은 제21회 부일영화상과 제32회 영평상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받아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이날 ‘건축학개론’ 조정석, ‘피에타’ 우기홍, ‘공모자들’ 최다니엘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쥔 김성균은 “꿈은 반대라고 하는데 거짓말인 것 같다. 어제 상 받는 꿈을 꿨는데 진짜 상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물가에서 나를 건져내준 작품이라면 ‘이웃사람’은 인공호흡을 해준 작품이다. 두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이 은인이다. 좋은 연기로 은혜 갚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은 김고은은 “‘은교’를 촬영하며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생각난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고은은 ‘건축학개론’ 배수지, ‘페이스 메이저’ 고아라, ‘다슬이’ 유해정, ‘피에타’ 강은진 등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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