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12일 08시 1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 구리 장중 5주일래 최고치
이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장중 한 때 5주일래 최고치인 톤당 9944.7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구리 가격은 급락했다. 일본 지진 여파가 크지 않다는 소식과 어닝시즌을 맞은 미 증시 강세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바트 메렉 토론토도미니은행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수입량 결과 발표가 생각보다 강력했다" 면서" 이는 향후 구리 가격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니켈 생산량 1200만톤 전망
니켈 3월물은 톤당 150.0달러(0.5%) 오른 2만7690.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중국의 생산과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했다. 전 세계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올해 니켈 생산량이 1200만톤을 기록할 것이라는 발표는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부추겼다.
김성준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긴축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시장에 압박에도 중국의 수요량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알코아 등 미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된 점도 단기적으로 비철금속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