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S "메가스터디, 더이상 특별하지 않다..목표가↓"

최한나 기자I 2010.04.21 08:18:5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21일 메가스터디(072870)의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못했을 뿐 아니라 당분간 모멘텀을 발견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CS증권은 "1분기 수입 630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 순익 18억원이 모두 예상보다 못했다"며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을 각각 2%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역사적으로 높았던 성장세가 올해부터 자연스러운 감속을 겪게 될 것"이라며 "EBS의 무료 온라인 서비스 확대와 스타 강사의 손실은 성장 감속을 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이 단기적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불분명한 현금 사용계획과 낮은 배당 등도 실망스러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메가스터디, 1분기 영업익 222억..전년비 7% 증가
☞교육업종, 기대되는 2분기..메가·웅진·정상 유망-동양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