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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 발표... “특별한 사람과 새 삶 시작”

허윤수 기자I 2024.02.29 17:20:27

내달 고척서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 출전 예정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 NEWS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결혼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저스에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아주 특별한 일본인과 함께 새 삶을 시작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 내가 결혼했다는 걸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라며 “다가올 모든 일이 기대되고 모든 성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일본어로 된 의견문에서도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상대는 일본인 여성이고 내일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니 양가를 포함해 허가되지 않은 취재는 삼가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오타니 SNS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MLB 역대 최고액인 7억 달러(약 9천255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올 시즌엔 타자로만 나선다

오타니는 내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2연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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