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매출액 8483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시장의 인프라투자와 신흥국 자원개발이 수요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북미시장의 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중대형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제품 믹스와 판가 인상 효과 등 중대형 수요 중심에 기반해 9월기준 내년도 물량의 80% 이상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문제는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장비 수요 충족은 지연되면서 백로그가 충분히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주목할 부분은 금리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대형 시장이 있다는 것인데 인프라, 발전소 또는 대체 동력원, 제조부문 등은 매우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미국의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이 1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고 2023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제조공장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데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대체에너지, 충전소 등의 제조부문 성장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흥시장은 자원개발 수요 지속으로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자원부국 중심으로 높은 수요를 전망했다.
그는 “사우디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실제 수주가 3분기 전분기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인도와 브라질법인의 경우도 다변화 및 손익개선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