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누구? 의대 출신 가수...유재석에 트로트 전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3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출격한 가수 윤수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윤수현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윤수현은 올해 나이 32세로 지난 2014년 ‘천태만상’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노래 ‘천태만상’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역주행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또 윤수현은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트로트 선생님으로 등장해 대중들에게 더욱 알려졌다.

윤수현은 최근 방송분에서 유재석이 분한 트로트 가수 ‘유산슬’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시켜줬다. 특히 윤수현은 ‘애타는 재개발’ 버전의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트로트의 묘미인 꺾기 기술을 전수했다.

녹음을 마친 유재석은 “두 버전 모두 너무 좋다”며 어떤 버전을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포천중문의대 보건학과를 졸업한 윤수현은 과거 수학 강사, 타로 카드 아르바이트, 국민건강보험 인턴 등 다양한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