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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개최된 KLPGA 대상 시상식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축제이자 복합 스포츠 이벤트다.
생애 첫 대상에 이어 최저 타수상까지 거머쥔 김수지(26)와 2년 연속 상금왕과 시즌 6승을 달성한 박민지(24)를 비롯해, 신인상을 차지한 이예원(19) 등 올 시즌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또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할 수 있는 ‘KLPGA 위너스클럽’과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 등 다양한 시상도 이뤄진다.
가장 관심을 끄는 인기상의 주인공도 현장에서 발표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인기상 투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지난해 인기상의 주인공인 임희정(22)이 올해도 1위를 달리고 있다.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투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시상식은 골프웨어가 아닌 드레스나 한복, 수트를 입은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더 기대를 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경수가 천상의 목소리로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시상식 사회는 SBS골프의 안현준, 진달래 아나운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