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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넘쳐" 전원 17세 첫사랑, 4세대 청량퀸 정조준[종합]

김현식 기자I 2022.11.17 17:20:17

17일 싱글 '시퀀스 : 세븐틴 앤드'
'청춘 영화' 시리즈 대미
타이틀곡 '러브티콘' 활동

첫사랑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첫사랑(CSR·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이 ‘전원 17세’ 그룹다운 넘치는 에너지를 앞세워 ‘4세대 대표 청량돌’ 등극을 노린다.

첫사랑은 17일 오후 4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싱글 ‘시퀀스 : 세븐틴앤드’(Sequence : 17&)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수아는 “데뷔 앨범 활동을 정말 재미있게 했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다. 그래서 이번 활동도 너무 기대된다”며 “약간 긴장이 되기도 하는데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금희는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보탰다.

서현은 “2번째 활동이라 걱정보다는 설렘이 컸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유나는 “새로운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귀띔했고, 시현은 “지난 활동 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나
수아
서연
첫사랑은 지난 7월 ‘첫사랑’을 타이틀곡으로 한 첫 번째 미니앨범 ‘시퀀스 : 7272’(Sequence : 7272)로 데뷔한 팀이다. 2005년생 17세 동갑내기들로 이뤄진 걸그룹이라는 점이 팀의 특징이다.

이번 싱글은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청춘 영화’를 테마로 잡고 완성했다. ‘청춘 영화’ 시리즈의 2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싱글 타이틀곡은 소녀들의 서툴지만 솔직한 사랑 표현법을 주제로 다룬 틴팝 댄스곡 ‘러브티콘’(♡TiCON)이다.

두나는 “곡명 ‘러브티콘’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예함은 “찌릿찌릿한 첫사랑 감정을 느끼고 난 이후에 대한 이야기가 가사에 담겼다. 시소처럼 흔들리는 감정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한 곡”이라고 부연했다.

수아는 “17세의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힘 있는 군무를 준비했다”면서 “곧 월드컵이 다가오는데 저희의 무대를 보고 많은 분이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아울러 “며칠 전 비비지 선배님들의 곡으로 메들리 커버 영상을 찍었는데, 컴백 후 선배님들이 저희 신곡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금희
시현
예함
유나
첫사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싱글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싱글에는 소녀들의 우정과 팬들에 대한 사랑에 대해 노래한 수록곡 ‘엔딩’(Andin, &)을 함께 담았다. 음원 발매 이후에는 언론 쇼케이스를 연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금희는 컴백 활동 목표를 묻자 “데뷔 활동 때 KBS 2TV ‘뮤직뱅크’에서 4위라는 영광스러운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에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답했다.

같은 물음에 두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1000만뷰 돌파가 목표”라는 답을 꺼냈다. 덧붙여 두나는 “컴백 후 데뷔 앨범 활동 때보다 더 큰 관심을 얻고 싶고, 대중에게 인정도 받고 싶다”고도 했다.

수아는 “‘4세대 대표 청량돌’ 수식어를 얻고 싶다. 데뷔 활동 때와 마찬가지로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더불어 “첫사랑 상대가 걸크러시할 수도 섹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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