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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유나이트 "우린 팔색조 매력돌…신인상 꼭 탈래요"

김현식 기자I 2022.04.20 19:11:25

20일 미니앨범 '유니버스'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힘차게 첫발을 뗐다. 브랜뉴뮤직이 AB6IX와 BDC에 이어 야심차게 론칭하는 새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아온 이들은 데뷔 앨범 ‘유니버스’(YOUNI-BIRTH)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다.

유나이트는 앨범 발매일인 20일 오후 2시에 연 데뷔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꿈꿔왔던 순간이다. 긴장되고 떨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 등 9명이 유나이트로 데뷔 꿈을 이뤘다. 팀명 유나이트는 ‘당신’을 뜻하는 단어 ‘유’(YOU)와 ‘연합’을 뜻하는 단어 ‘유나이트’(UNITE)를 합쳐 만든 것으로 ‘언제나 팬들과 함께 하나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멤버 중 이은상은 솔로 가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프로젝트 보이그룹 엑스원 멤버로도 활약했다. 이은상은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제가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고 멤버들이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함께 데뷔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유니버스’에는 ‘유니버스’, ‘원 오브 나인’(1 of 9), ‘에브리바디’(EVERYBODY), ‘링 링 링’(RING RING RING), ‘오딧세이’(ODYSSEY), ‘그런 느낌이 와’ 등 총 6곡을 담았다.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했고 멤버 DEY가 전곡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유나이트는 ‘에브리바디’를 선공개 타이틀곡으로 꼽아 데뷔 전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 복잡한 세상 속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우리와 함께 오늘을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패기 넘치게 노래한 곡이다. 메인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곡인 좋아하는 상대에게 ‘날 골라달라’고 귀엽게 조르는 가사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트랙인 ‘원 오브 나인’이다.

은호는 “첫 앨범인 만큼 저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에브리바디’로 자유로운 에너지를, ‘원 오브 나인’으로 청량한 매력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은상은 앨범명 ‘유니버스’에 대해 “유나이트가 앞으로 펼쳐나갈 찬란한 우주적 세계관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케이스 말미에 멤버들은 “유나이트는 각기 다른 다양한 매력을 가진 팀”이라고 강조하며 ‘팔색조’와 ‘매력돌’을 얻고 싶은 수식어로 꼽았다. 롤모델로는 아이유(이은상), 위너 송민호(DEY), 엑소 백현(은호) 등을 언급했다. 목표로 잡은 건 신인상 수상이다. 팀을 대표해 답변한 현승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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