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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반도에 다시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지 않으냐”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언제 국지전이 벌어져서 우리의 아들들이 갑자기 전장에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엄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일 외교와 관련해선 “왜 이렇게 일본에 많이 퍼주느냐. 대체 독도는 우리 거냐, 일본 거냐”라며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농산물을 수입하면 우리 대한민국 농민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일본에 36년간 무력 점거 당한 뒤 딱 5년이 지난 후에 북한으로부터 침공 당해 3년간 엄청난 피해를 봤다”며 “단 5년의 차이만 있는데, 우리는 왜 일본에 대해서는 이렇게 경계심을 갖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투표를 통해서 지금처럼 하면 안 된다는 걸 정부·여당에 경고를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작은 지역의 기초의원 선거지만, 선거 결과가 미치는 영향은 전국적”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