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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3' 이상엽→제시 확진…"스케줄 중단 후 재택 치료" [공식]

김보영 기자I 2022.02.23 18:03:09
(사진=‘식스센스2’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예능 ‘식스센스3’가 출연진인 이상엽과 PD의 확진으로 첫방송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또 다른 출연진인 제시도 코로나19에 돌파감염됐다.

제시의 소속사인 피네이션 측은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제시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 드린다”며 “제시는 지난 22일 미열 등의 증세가 있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에 임해 금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며,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재택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사는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tvN 측은 이데일리에 “‘식스센스3’ 담당 PD와 출연자 이상엽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당초 첫 방송 날짜는 3월 11일이었지만, 확진 여파로 3월18일로 미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정적인 제작환경 확보를 위한 부득이한 결정으로 ‘식스센스3’를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tvN에 따르면 ‘식스센스3’ PD와 이상엽은 최근 PCR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스센스3’에는 이상엽 외에 유재석과 오나라, 제시, 이미주가 출연한다. ‘식스센스3’에서 확진자만 3명이 나오면서, 또 다른 출연진의 감염 여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외에도 ‘식스센스3’는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의 건강 문제로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최근 ‘식스센스3’ 제작진은 출연진 전소민의 시즌3 불참과 관련해 “전소민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식스센스3’ 촬영보다 앞서 예정돼 있던 드라마 촬영 일정이 연기되면서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며 “스케줄 조율을 위해 제작진과 소속사측이 노력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번 ‘식스센스3’는 스케줄상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식스센스3’는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로 멤버들의 ‘찐남매 케미’와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들의 향연으로 두 시즌에 걸쳐 큰 사랑을 받았다.

피네이션 공식입장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제시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 드립니다.

제시는 지난 22일 미열 등의 증세가 있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에 임해 금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며,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중단하고 재택 치료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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