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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12일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전현무보다 15살 연하다. 그는 뛰어난 미모와 몸매뿐만 아니라 지성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의 재원인 이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과 ‘누가누가 잘하나’,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이 아나운서는 지난 6월 전현무가 진행하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이 아나운서는 전현무에게 전수받은 ‘황금 USB’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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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아나운서는 유벤투스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인터뷰했다. 이탈리아인인 만큼 통역사가 옆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이 아나운서는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부폰은 영어로 질문을 듣고 이탈리아 말로 답변을 했고,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통역사가 한국어로 변역하는 복잡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아나운서의 뛰어난 영어 실력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게스트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이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 가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시청자분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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