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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2’·‘보스베이비’ 등 코미디 영화 강세

김미경 기자I 2017.05.05 12:05:2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할리우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가 개봉 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2’는 전날 26만9107명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오후 개봉 이후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84만명으로, 이날 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드림웍스의 신작 코미디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는 20만2943명을 불러모으며 2위에 올랐다. 이성민·조진웅 주연의 코믹수사극 ‘보안관’이 19만3868명을 끌어들이며 3위를 기록했고, 이선균·안재홍 주연의 코믹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8만6498명을 추가해 4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4만1천125명을 보태며 5위를 차지했다. 총관객 수는 346만5932명으로 불어났다. 최민식 주연의 정치영화 ‘특별시민’은 3만5640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전날보다 한 단계 밀린 6위로 떨어졌다.

이외에 ‘스머프:비밀의 숲’, ‘슈퍼 빼꼼:스파이 대작전’, ‘극장판 또봇:로봇군단의 습격’,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등 애니메이션이 나란히 7∼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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