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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셀비노트' 전시

김응태 기자I 2022.10.17 08:23:0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셀바스AI(108860)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 덕진경찰서에서 셀바스AI의 AI 음성인식 기반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을 사용 중인 모습. (사진=셀바스AI)
셀바스AI는 ‘범죄 수사 및 감식 장비관’ 구역에서 셀비 노트(Selvy Note)를 전시한다. AI 접목을 통해 범죄 수사 업무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 홍보해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셀비 노트는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AI 음성기록 솔루션이다. 범죄 분야 내 조사 및 상담의 타이핑 기록 업무를 음성 자동기록으로 보완·대체할 수 있다. 현재는 1·2급지 경찰서 및 17개 시도 경찰청, 성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 등에서 성폭력 피해 조서 작성 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아동학대 현장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AI 조서 작성 솔루션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성능이 한층 고도화됐다. 특히 피해자를 통해 제출받은 전화 녹취 음성파일을 조서 작성 시스템에 업로드해 바로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지난 2년간 사업화 경험을 통해 실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 성능이 향상됐다.

장명근 셀바스AI 음성인식랩(Lab) 프로덕트오너(PO)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AI 기술 기반의 범죄 조사·상담 음성기록 솔루션의 장점을 널리 알릴 기회”라며 “지속적으로 사용자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수렴과 분석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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