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건강상태? 이 악물고 잘 버티는 중"

김현식 기자I 2021.01.28 17:50:1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현아가 건강 관리에 힘쓰며 컴백 활동을 무사히 마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아는 28일 오후 5시 새 미니앨범 ‘암 낫 쿨’(I’m Not Coo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현아는 지난해 8월 신곡을 발표하려다가 건강문제로 컴백을 미룬 바 있다. 당시 소속사 피네이션은 “현아가 최근 다시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상황들이 발생했다”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건강상태를 묻자 현아는 “완벽하게 좋아졌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지만, 이게 좀 어렵다. 무리를 하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대에 서려면 무리를 할 수밖에 없는데 최대한 그때그때 상황에 잘 대처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진 부분이 있단 생각이 든다. 주변에서도 잘 챙겨주시기에 이 악물고 잘 버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컨디션 조절을 못해서 많은 분들과 한 약속을 못 지킨 게 화가 났다”면서 “건강하게 ‘암 낫 쿨’ 활동을 잘 끝내고 싶다”고 소망했다.

현아의 이번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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