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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1·2집 리마스터링 LP 나온다… "30년 만"

윤기백 기자I 2020.08.04 17:21:4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양준일이 컴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사진=프로덕션 이황)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은 4일 “양준일의 정규 1집과 2집 리마스터링 LP의 사전 예약 판매가 5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리마스터링 LP는 8월 중으로 예정돼 19년 만의 신곡 발표에 앞서 과거의 음악을 정리하는 전환점의 의미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양준일은 발매 당시의 오리지널 아트웍과 리마스터링된 사운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1집 ‘겨울나그네’는 1990년에 발표된 데뷔 앨범으로, 양준일은 화려한 패션과 현란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다. 양준일의 가녀린 목소리가 돋보이는 ‘겨울 나그네’ ‘강변의 한 사람’을 비롯해 신선한 춤이 인상적인 ‘리베카’ ‘헬프미 큐핏’ 등의 곡이 수록됐다.

2집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뒷모습’은 1992년에 발매된 정규 2집으로, 미국 현지 작업과 외국 뮤지션의 참여로 앞선 1집과는 확연이 다른 사운드를 구현했다. 타이틀곡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뒷모습’을 비롯해 ‘댄스 위드 미 아가씨’(Dance With Me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일은 8월 중순 새 앨범을 발매하고 9월 중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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