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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SNS 왓츠앱·인스타 또 '먹통'

양지윤 기자I 2024.04.04 07:36:35

왓츠앱, 미국·영국 등에서 접속 장애
인스타그램도 일부 사용자 장애 신고
왓츠앱 "정상화 노력 중"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에서 3일(현지시간)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메타 플랫폼. (사진=REUTERS)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를 인용, 미국 내에서 왓츠앱 접속 장애 신고가 2만4000건 접수됐다. 인도 약 3500건, 영국 1만건, 브라질 7000건 등의 문제가 보고됐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접속장애가 발생, 미국에서만 5000건이 넘는 장애가 접수됐다.

왓츠앱은 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가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모든 사용자를 위해 100%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는 SNS 접속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메타가 운영하는 SNS의 접속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기술적 문제로 인한 서비스 중단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2시간 이상 접속 장애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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