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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 우승' 매킬로이, 세계랭킹 8위로 상승…임성재 21위

임정우 기자I 2021.10.18 16:23:37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섰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6.5361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4위에서 6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8위에 자리했던 매킬로이는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한 자릿수 순위로 재진입했다.

매킬로이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이날 끝난 PGA 투어 더CJ컵 우승이다.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 단독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통산 20승째를 올렸다.

세계랭킹 1위에는 존 람(스페인)이 자리했고 더스틴 존슨(미국)이 2위로 뒤를 이었다. 모리카와는 3위에 포진했고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펠레(이상 미국)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3)가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6)는 46위에 자리했고 이경훈(30)이 57위를 차지했다. 김주형(19)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4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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