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무도` 스페셜게스트…`동물과 교감` 과감한 시범

김은구 기자I 2010.10.01 18:20:46
▲ 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패셔니스타 이혜영이 MBC `무한도전`에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영은 2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무한도전`의 5월 달력 촬영에 참여해 현장분위기를 고조시켰다.

5월 달력 촬영의 주제는 `동물과의 교감`. 기린, 코끼리, 아기호랑이, 뱀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 한 이번 촬영에서 평소 겁 많기로 소문난 멤버들은 동물들에 다가서기조차 무서워해 촬영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혜영이 등장, 과감한 시범과 조언을 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이후 멤버들은 각자 자신과 닮은 파트너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멤버들은 또 이어진 6월 달력촬영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반전`을 주제로 진행했다. 실감나는 전쟁신 연출을 위해 `태극기 휘날리며`, `태왕사신기` 등을 촬영한 세트에서 진행된 6월 달력 촬영은 폭약과 화염 등 특수효과까지 총 동원하느라 `무한도전`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다.

멤버들은 촬영 콘셉트에 맞게 전쟁의 처절함을 온몸으로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각자 몰입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더구나 NG 없이 한번에 `OK 컷`을 찍어야 하는 핸디캡까지 더해져 멤버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현재까지 한번씩 꼴찌를 기록한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길 중 또 한번 꼴찌를 기록해 누드사진을 찍을 주인공이 탄생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매회 평가를 받아 최종 우승자는 달력 표지모델, 2번의 꼴찌를 기록한 멤버는 누드모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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