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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K 챔피언스 클래식 화려한 막 내려..김민기, 초대 챔피언 등극

주영로 기자I 2022.09.19 16:46:08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에서 우승한 김민기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퍼시픽링크스코리아(이하 PLK) 주최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총상금 7000만원)에서 김민기(41)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막을 내렸다.

김민기는 지난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우선화(43)을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1050만원이다.

챔피언스투어를 처음 개최한 PLK는 흥행을 위해 선수 전원에게 10만원씩을 지원하면서 참가비 부담을 줄여줬다.

대회 기간 협찬사의 다양한 이벤트도 더해져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연수는 2라운드 18번홀에서 티샷을 PLK 존에 넣어 태국 여행상품권을 받았고, 2위를 기록한 우선화를 비롯해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3명이 PLK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해 100만원의 특별 상금을 나눠 가졌다.

PLK 관계자는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을 통해 한국 골프산업 발전은 물론 챔피언스 투어의 부흥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PLK는 국내 챔피언스 투어의 흥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LK 챔피언스 클래식 2차 대회는 오는 11월 3일부터 이틀 동안 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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