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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백신 4종 출시로 내년 실적 성장..'매수'-하이

김도년 기자I 2015.03.31 07:45:1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1일 SK케미칼(006120)에 대해 4가지 백신이 출시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5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명과학사업 부문에서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데 독감백신 제품 허가에 이어 대상포진, 독감(4가), 폐렴구균 백신 등 3개 품목이 임상 3상중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식약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은 뒤 출시될 것“이라며 ”그린케미칼사업 부문에서도 고기능성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글리콜(PETG) 수지의 판매 증가로 내년부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의 수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계열분리를 염두에 두고 최창원 부회장은 SK케미칼에 대한 지배력 강화와 계열사 간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한편, 신사업 육성, 공격적 인수합병(M&A)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배구조변환 과정에서 SK건설 매각으로 현금 확보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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