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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데일리메일은 태어날 때부터 팔이 없었던 7살 소녀 소피 그린의 사연을 소개 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소피는 2살 때 중국에서 입양됐다. 크리스티안, 제레미 부부는 소피를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리며 “소피에게 아이스크림콘을 먹여주려 했는데 그 순간 소피가 발로 채가더니 혼자 먹었다”면서 “그때 큰 눈망울을 가진 아이가 탈 없이 예쁘게 자랄 수 있겠다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소피는 부모의 기대대로 세상에 열심히 적응했다. 학교에서 발끝으로 펜을 잡아 공부했고, 기분이 좋을 때는 신나게 춤도 춘다. 친구들과 함께 삼각 자전거도 탄다.
소피는 “동생 코너가 피아노를 칠 때 곁에서 춤을 추면 정말 행복하다”며 “사람은 자신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는 걸 멈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팔이 없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소피의 모습에 사람들은 크게 감동했다. 네티즌들은 ‘대단하고 놀라운 이야기다’ ‘신이 그녀와 그녀의 가정을 축복하길’ ‘사랑스러운 소녀’라며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