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성 울트라터치, 英서 판매 호조

조태현 기자I 2009.04.17 08:43:32

GfK 선정 히트리스트 4위 등극…출시 2주만
유럽 주요국서 히트리스트 1위 유지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상반기 전략폰 `울트라터치(S8300)`가 영국 시장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울트라터치`는 영국 시장 출시 2주만에 히트리스트 4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영국 시장 출시 첫 주에 28위에 올랐다. 일주일만에 24단계 뛰어오른 것이다.

또 `울트라터치` 외에 `J100`, `F480`, `E250` 등 삼성전자의 휴대전화가 영국 시장에서 각각 히트리스트 2위, 3위,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는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도 히트리스트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키아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네덜란드에서 점유율 34.5%를 차지해 3주만에 노키아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같은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유럽 판매 호조는 하이앤드급 제품의 성공에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의 소비자, 시장, 국가별 세부 세그먼트(세분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 관련기사 ◀
☞삼성 휴대폰, 국가별 맞춤 이벤트 도입
☞삼성전자 "기업 문서출력 쉽게 하세요"
☞상장사 수출비중 늘고 내수비중 줄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