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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케빈 스페이시, 수상 취소에 드라마도 끝

박미애 기자I 2017.10.31 14:09:45
‘베이비 드라이버’의 케빈 스페이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성추문에 휩싸인 케빈 스페이시의 수상이 결국 취소됐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국제에미상은 이날 성명을 내 케빈 스페이시의 공로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케빈 스페이시는 오는 11월20일 열리는 국제에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을 예정이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는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드라마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를 내년 시즌 6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성추문 이후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케빈 스페이시는 과거 14세의 안소니 랩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SNS에 글을 남겨 “30년도 더 된 일이라 기억나지 않지만 그랬다면 정말 사과하고 싶다”면서 “나는 그 동안 남성들과 로맨틱한 만남을 가져왔다. 앞으로 동성애자로 살겠다”고 커밍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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