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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신사옥건설국장이 2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신사옥 건축 과정을 설명하며 ‘어벤져스2’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섭 국장은 29일 “지난 4월 ‘어벤져스2’ 촬영이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9월에는 미국 드라마 촬영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어벤져스2’ 팀에서 촬영을 한 부분은 ‘스퀘어엠(스퀘어-M)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조형물이 설치된 야외 광장. ‘어벤져스2’ 제작팀에서 신사옥을 보고 영화 촬영 장소로 이용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후속작이다.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적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슈퍼히어로 군단의 이야기로 ‘어벤져스’는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어벤져스2’에서 한국은 IT 강국으로 소개되며 한국 여 배우 수현이 출연하며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MBC는 9월1일부터 1주일 간 상암 시대 개막을 맞아 ‘무한드림 MBC’ ‘나는 가수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 등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1일 ‘무한드림 MBC’에는 이미자부터 엑소케이, 김연우, 박정현, 더원, YB(윤도현밴드), 에일리 등 많은 가수들이 축하 무대를 펼친다. 또 ‘무한도전’과 ‘아빠 어디가’ 출연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MBC 상암 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상암 사옥을 소개할 예정이다. 9월3일 ‘나는 가수다’에는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플라이투더스카이, 더원, 효린(씨스타) 등이 출연한다. 9월4일 라디오 공개 방송 ‘크게 라디오를 켜고’에는 배철수와 써니(소녀시대)의 진행으로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