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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V리그 남녀 신인드래프트 신청 마감

이석무 기자I 2014.08.21 10:06:2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4~2015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이 20일 마감됐다.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남자부 대학 졸업 예정자 총 44명 중 36명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3학년 재학생 4명, 2학년 재학생 1명,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1명 등 총 42명이 신청을 접수했다.

대학 3학년생으로는 경기대 정바다, 인하대 조진구, 충남대 신희섭, 한양대 이승원 등이고, 대학 2학년은 경기대 이민욱, 고등학교 3학년은 영생고 소인섭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남자부에는 ‘2013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리베로 오재성(성균관대)을 포함한 총 8명의 리베로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오재성은 최근 광주에서 펼쳐진 ’2014 현대라이프국제대학배구‘에서도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여자부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69명 중 4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선수 중 최근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국가대표 공격수와 세터로 맹활약을 펼친 쌍둥이 이재영(레프트), 이다영(세터, 이하 선명여고)도 포함돼있다. 이변이 없는 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전체 1,2순위 지명을 나눠가질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여자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은 남자 8명, 여자 23명의 선수는 드래프트 시행세칙 제5조 2항에 의거, 드래프트를 거부하는 것으로 간주해 향후 5시즌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는 동시에 연맹회원사 어느 구단과도 입단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또한 5시즌이 경과한 이후에도 다시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연맹의 등록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2014-2015시즌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9월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남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여자부 11시, 남자부 15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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