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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떠한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며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딛었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서 서서 다시 한 번 새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온 세상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수천만의 기도하는 마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오늘 기도회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번영을 기원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시작돼 56년간 이어져 온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해 기도하면서 연 1회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해 나라를 위한 기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