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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4.7%…2주 연속 40% 중반대

김정현 기자I 2021.07.26 08:04:42

리얼미터 여론조사, 文대통령 긍정 44.7% 부정 52.2%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4.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40% 중반대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44.7%(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8.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2.2%(잘못하는 편 15.2%, 매우 잘못함 36.9%)로 1.0%포인트 올랐다. ‘모름 및 무응답’은 0.1%포인트 감소한 3.2%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지만, 2주 연속 한 자릿수 격차였다.

긍정 평가는 6월 5주차 38.0%, 7월 1주차 41.1%, 2주차 45.5%로 지난 3주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가, 3주차에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3.0%포인트↑), 60대(2.9%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9.9%포인트↑), 보수층(3.5%포인트↑), 학생(4.3%포인트↑)·자영업(1.7%포인트↑)에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서울(3.5%포인트↑), 남성(2.3%포인트↑), 70대 이상(7.6%포인트↑)·20대(2.1%포인트↑)·40대(2.0%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4.5%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2.3%포인트↑), 중도층(1.8%포인트↑), 무직(9.4%포인트↑)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에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를 혼용했다. 표본오차는 ±2.0%P (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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