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범택시' 오상호→이지현 작가로 교체…"방향성 견해 차이" [공식]

김보영 기자I 2021.05.17 16:43:47
(사진=SBS ‘모범택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작가를 교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 ‘모범택시’ 측은 17일 이데일리에 “작가와 연출 간에 작품 방향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상호 합의 하에 오상호 작가가 하차하고 이지현 작가가 잔여 회차를 집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지난 15일 12회까지 방송됐고, 이지현 작가는 지난 14일 방송된 11회부터 집필을 맡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무지개 운수 소속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다.

‘모범택시’는 지난달 9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출발해 현재 14~15%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승승장구 중이다. 최근 방영된 지난 12회 방송은 시청률 15.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제훈과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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