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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회 새로 온 수학선생님 설아에게 “전, 선생님이 마음에 들어요”, “선생님이 앉으라니까 잠깐 쫄았잖아요”라며 재밌다는 듯 웃으며 말하는 은별은 어리지만 당돌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회에서는 서진에게 선전포고를한 윤희(유진 분)를 보고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는 건 물론, “누군데, 저렇게 막 나가?”, “감히 엄마한테!”라며 서진을 추켜올리는 단어와 서진이 무조건청아예고에 수석으로 입학해야 한다는 말에 “이길 거야! 나도 이기고 싶어 미칠 거 같다고”라고 서진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한 욕망을 드러냈다. 여기에 자신이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 하나하나까지 체크하는 서진에게 실망감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려지면서 향후 은별의 행보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처럼 성공적인 드라마 신고식을 치룬 최예빈이 앞으로 이끌어 나갈 ‘펜트하우스’ 속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SBS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