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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한국 배구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이석무 기자I 2018.05.11 12:43:21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과 대한민국배구협회의 후원 협약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대한민국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및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자 국가대표 배구팀 김호철 감독, 문성민 선수, 대한민국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김인경 선수, 차해원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후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금융 본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대한민국 배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사로 함께 하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는 대한탁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배구협회와의 후원 협약으로 종목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늘리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식 직후 신한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한국 남녀 배구의 상징인 국가대표 김연경과 문성민이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직원과 함께 다양한 배구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배구의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올해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물론 2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국내 배구의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배구의 전체적인 인프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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